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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그리거, 세로니전 1라운드 40초만에 TKO ‘화려한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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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그리거, 세로니전 1라운드 40초만에 TKO ‘화려한 복귀’

지환혁 기자 | 기사승인 2020. 01. 19.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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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A-UFC-UFC246/ <YONHAP NO-2218> (REUTERS)
코너 맥그리거 /로이터연합
종합격투기 UFC의 ‘악동’ 코너 맥그리거(32·아일랜드)가 15개월 만의 복귀전을 1라운드 TKO 승리로 장식하며 화려한 부활을 알렸다.

맥그리거는 18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UFC 246 메인이벤트 경기에서 UFC 근면 성실의 아이콘 도널드 세로니(37·미국)를 맞아 1라운드 40초만에 TKO 승리를 거뒀다.

1라운드 공이 울리자마자 두 선수는 충돌했다. 첫 번째 펀치가 빗나간 가운데 클린치 상황에서 맥그리거는 어깨를 활용해 세로니의 코에 타격을 가하면서 주도권을 잡았다. 맥그리거의 어깨 공격에 코피가 날 정도로 큰 데미지를 입은 세로니가 크게 당황하며 뒤로 물러섰다. 이때 맥그리거는 하이킥을 날려 세로니에게 다운을 빼았았고 곧바로 달려들어 파운딩 연타를 적중시키며 경기를 끝냈다.

세로니는 UFC 최다승(23회), UFC 최다 피니시(16회) 등을 갖고 있는 ‘기록의 사나이’다. 2006년 데뷔한 뒤 한 번도 쉬지 않고 옥타곤에 오르며 ‘UFC 공무원’이라는 별명을 얻은 강자다. 통산 전적은 36승 14패 1무효.

그러나 맥그리거는 세로니를 완벽하게 제압하며 복귀전을 성공적으로 치렀다. 맥그리거는 UFC 역사상 최초로 페더급-라이트급 두 체급 동시 챔피언에 오른 바 있다. 그는 2015년 조제 알도를 13초 만에 꺾고 페더급 챔피언이 됐고 2016년 에디 알바레즈를 TKO시키고 라이트급 챔피언벨트를 빼앗으면서 UFC 역사상 최초 두 체급 동시 챔피언이 됐다.

2017년 8월에는 프로복싱 무패 챔피언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미국)와 복싱 대결을 펼쳐 큰 화제를 모았다. 맥그리거는 2018년 10월 UFC 229 대회에서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러시아)에게 4라운드 서브미션 패배를 당하면서 타이틀을 잃었다. 자존심에 큰 상처를 입은채 선수 활동을 잠시 중단했다.

맥그리거는 이날 승리로 통산 전적 22승4패를 기록했다. 22승 가운데 20승이 KO 또는 서브미션 승리다. 맥그리거가 복귀전에서 화끈한 승리를 거두면서 라이트급 챔피언인 누르마고메도프와의 재대결 또는 웰터급 챔피언인 카마루 우스만(나이지리아)과의 대결이 성사될 가능성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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