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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장·차관, 설 맞아 이산가족·납북자 가족 위로

통일부 장·차관, 설 맞아 이산가족·납북자 가족 위로

기사승인 2020. 01. 20.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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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장관, 25일 파주 임진각서 제36회 망향경모제 참석
서 차관, 20일 고양 억류자 가족 자택 방문·위로
인사말 하는 김연철 통일부 장관<YONHAP NO-2228>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지난달 26일 서울 중구 한 식당에서 진행된 송년 만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제공=통일부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설을 맞아 북에 고향을 둔 이산가족과 납북자, 억류자 가족을 위로한다.

통일부는 김 장관이 설 당일인 25일 오전 11시20분 파주 임진각 망배단에서 열리는 제36회 망향경모제에 참석한다고 20일 밝혔다. 망향경모제는 ㈔통일경모회가 주최하고 통일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1985년부터 매년 설에 열린다.

김 장관은 망배단을 찾은 이산가족과 함께 북녘을 향해 헌화와 분향을 하고, 하루빨리 가족간 만남이 이루어지기를 기원하면서 정부 차원의 다양한 노력을 설명드릴 예정이다.

서호 통일부 차관은 20일 오후 경기 고양시에 거주하는 억류자 가족의 자택을 찾아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이산가족 가정을 방문한다.

김 장관은 설 직후인 29일 오후 ‘6·25전쟁납북인사가족협의회’와 차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어 서 차관은 30일 최성룡 전후납북자피해가족연합회 이사장을 만나 소통·협력의 자리를 마련한다.

통일부는 “앞으로 정부는 남북공동선언을 충실히 이행하여 민족 분단의 아픔을 근원적으로 치유하고 이산가족의 다각적 교류가 조속히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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