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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필 오빠들의 반가운 컴백” 김수현·이민호·주원, 원조 청춘스타들의 안방극장 귀환

“군필 오빠들의 반가운 컴백” 김수현·이민호·주원, 원조 청춘스타들의 안방극장 귀환

기사승인 2020. 01. 21.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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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김수현 '이렇게 잘생겨도 되나?'
/아시아투데이DB
김수현·이민호·주원 등 국방의 의무를 위해 떠났던 ‘청춘스타’들이 안방극장으로 복귀한다. 남자 배우 기근 현상으로 전전긍긍하던 방송, 영화계가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김수현, ‘호텔델루나’→‘사랑의 불시착’ 특별출연만으로 존재감 과시
김수현은 지난해 9월 종영된 tvN ‘호텔 델루나’ 마지막회에서 새로운 호텔인 ‘호텔 블루문’의 주인으로, 지난 19일 방송된 tvN ‘사랑의 불시착’에서는 자신의 히트작인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속 북한 간첩 ‘원류환’의 모습으로 등장했다. 출연 후에는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포털사이트에는 ‘김수현’의 이름이 상위권에 오를 만큼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김수현은 올 상반기 방송예정인 tvN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로 컴백한다. KBS2 ‘프로듀사’ 이후 5년만에 복귀다.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180만원 보건 의료 인력으로 살아가는 정신병동 보호자 ‘문강태’와 충동적 살의 속 살아가며 반사회적 인격장애를 앓는 동화 작가의 이야기를 다룬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김수현은 2013년 ‘별에서 온 그대’로 이미 판타지 로맨스 장르를 소화하며 연기와 흥행을 모두 잡았다. 이번 드라마에서 ‘문강태’로 변신한 그가 또 한번 인생작을 만들 수 있을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포토]SBS연기대상, 대상 후보 이민호
/정재훈 기자
◆이민호, ‘상속자들’ 이어 ‘더 킹:영원의 군주’로 김은숙 작가와 재회
지난해 4월 사회복무요원 근무를 마치고 소집해제한 이민호. 그는 국내외 많은 관심 속 김은숙 작가의 신작인 ‘더 킹: 영원의 군주’로 복귀를 앞두고 있다. 이민호는 ‘상속자들’로 이미 김은숙 작가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태양의 후예’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 등을 연이어 히트시킨 김은숙 작가와 만나 새로운 신드롬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방송 관계자들 사이에선 김은숙 작가만이 가진 쫄깃하고 탄탄한 대본에 이민호의 연기가 어우러져 좋은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더 킹: 영원의 군주’는 평행세계를 배경으로 악마의 속삭임에 맞서 차원의 문(門)을 닫으려는 이과(理科)형 대한제국 황제 이곤과 누군가의 삶·사람·사랑을 지키려는 문과(文科)형 대한민국 형사 정태을의 두 세계를 넘나드는 공조를 그린 판타지 로맨스다. 이민호는 주인공 이곤 역을 맡아 김고은, 우도환 등과 호흡을 맞춘다. SBS 편성이 확정된 ‘더 킹’은 2020년 상반기 방송을 목표로 제작에 돌입했다.

[포토]엽기적인그녀, 주원 '환한 얼굴'
/정재훈 기자
◆주원, 김희선과 손잡고 SF 휴먼 멜로극 ‘앨리스’로 컴백
주원은 지난해 4월 제대 후 SBS 금토드라마 ‘앨리스’로 차기작을 선택, 김희선과 함께 안방극장을 두드린다. 드라마는 죽음으로 인해 영원한 이별을 하게 된 남녀가 시간과 차원의 한계를 넘어 마법처럼 다시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주원은 극중 선천적 무감정증을 지닌 형사 박진겸 역을 맡아 의문의 사건들을 파헤치던 중 앨리스(김희선)를 통해 미래에서 현재로 넘어오는 시간여행자들의 존재를 가장 먼저 알게 되는 인물이다. 그동안 따듯하고 다정한 모습으로 여심 사냥에 나선 주원은 공과사가 분명한 냉철한 형사의 모습을 통해 색다른 모습을 선보인다. 또한 김희선과 첫 호흡을 맞추는만큼 두 사람이 보여 줄 연상 연하 케미스트리에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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