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강진군, ‘벼 보급종’ 구입에 따른 농가 부담 줄이고 우량종자 확대

강진군, ‘벼 보급종’ 구입에 따른 농가 부담 줄이고 우량종자 확대

기사승인 2020. 01. 21. 15:42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농업기술센터, 2019년산 벼 보급종 차액 지원 사업 추진
전남 강진군 농업기술센터가 벼 우량종자 공급을 확대하고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공급되는 벼 보급종 가격과 정부수매 1등 가격의 차액의 일부 보전해 주는‘벼 보급종 차액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21일 강진군에 따르면 보급종은 국립종자원에서 생산·공급하는 품질 보증 종자로 생산 단계별로 철저히 품질관리해 순도가 높고 품종 고유의 특성을 잘 보존하고 있어 발아율이 높다. 또 수확된 쌀의 품질향상은 물론 수확량 증대도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보급종에는 채종 관리와 정선·소독 등의 비용이 반영돼 공공비축벼 수매 가격에 비해 약 40% 비싸 공급 가격에 부담을 느껴온 농가들이 많았다.

이에 군은 보급종의 공급가와 수매가의 차액인 약 1만원(20kg 기준)을 각 읍면 농협에 지원해 농가 부담을 줄이고 보급종 확대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대상품종은 정부보급종 중 새일미, 신동진, 미품, 영호진미, 일미. 운광, 동진찰, 백옥찰, 조평 등 9품종이다.

오는 31일까지 전국 물량 추가 신청 이후 공급량이 확정되면 정확한 지원 단가가 정해질 예정이다. 이후 농업인들은 3월중 각 지역 농협에서 차액 지원금(약 1만원)을 공제한 금액으로 벼 보급종을 구입할 수 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