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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개인지방소득세 올해부터 지자체에 신고해야

함양군, 개인지방소득세 올해부터 지자체에 신고해야

기사승인 2020. 01. 21.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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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군은 그동안 국세인 소득세와 함께 세무서에 신고해 왔던 ‘개인지방소득세’를 지방세법 개정으로 올해부터는 지자체에 신고·납부해야 한다고 21일 밝혔다.

납세자의 불편과 혼란을 방지하고자 여러 편의 시책을 운영하고 세무서를 방문한 민원인이 다시 군청을 방문하지 않고 원스톱신고가 가능하도록 거창세무서 내 ‘개인지방소득세 신고접수함’을 비치해 다음 달까지 한시적으로 지방소득세 신고창구를 별도로 설치해 군청 세무공무원이 직접 지방소득세를 신고 받을 수 있도록 신고지원 출장근무를 실시한다.

또 인터넷 신고자가 홈택스에서 종합소득세 신고 후 클릭 한번으로 위택스로 넘어가 지방소득세까지 신고할 수 있도록 홈택스와 위택스 사이트 연계를 마쳤다.

이달 1일 이후 양도자와 5월 종합소득세 ‘모두채움신고 대상자’에 대해 신고 안내 시 납부할 세액까지 기재한 신고납부서를 우편 발송해 동 납부서로 납부하는 경우 개인지방소득세를 신고한 것으로 간주하는 신고간소화 제도도 도입했다.

군은 이를 위해 이달 1일 이후 납세의무가 성립한 양도소득분 개인지방소득세는 국세인 양도소득세보다 신고기한을 2개월 연장했으며 신고서식 간소화, 세무서-지자체간 신고자료 공유 등 다양한 신고편의 시책을 마련해 납세자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제도 변경에 관한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납세자의 혼란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개인지방소득세제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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