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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캄보디아와 우호교류 방안 논의

평택시, 캄보디아와 우호교류 방안 논의

기사승인 2020. 01. 21.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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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장선 시장, 낙 소카 SSCA 차관과 간담회
평택시_ 캄보디아 우호교류 논의
정장선 경기 평택시장(왼쪽)이 21일 시청 회의실에서 평택시와 캄보디아간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시를 방문한 캄보디아 교류 방문단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제공=평택시
경기 평택시가 캄보디아와 항로개설 등 경제교류 협력 관계를 맺기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

평택시는 21일 정장선 시장이 시청을 방문한 낙 소카 캄보디아공항청(SSCA) 차관 등 7명으로 구성된 캄보디아 교류방문단과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SSCA는 캄보디아 공항과 항만 운영을 책임지는 총괄부처다.

시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캄보디아 측이 지난해 상호 항만교류 가능성을 조사하기 위해 평택시를 사전방문한데 따른 결과물이다. 캄보디아 교류방문단은 평택항과 프놈펜항간 물류교역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직접적인 교류 협의를 통해 상호 발전 가능한 분야를 도출하기 위해 평택시를 방문했다.

이날 낙 소카 차관은 정 시장과 향후 평택항과 프놈펜항을 연결하는 항로개설을 위한 의견을 교환하고 한·캄경제협의회와 협력해 한국과 캄보디아의 경제교류협력 및 상호 우호적인 국제교류 관계를 갖기를 희망했다.

정 시장은 “캄보디아에 평택시 항만운영에 대한 행정노하우를 공유하는 방안을 살펴보기로 했다”며 “양측은 경제교류 등 다양한 교류분야의 협력 방안에 대해 상호 협의를 통해 협력이 가능한 분야를 찾아 우호교류 관계를 점진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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