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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식 대표 “A3: 스틸얼라이브, 웰메이드와 장르융합 전략의 신호탄”

권영식 대표 “A3: 스틸얼라이브, 웰메이드와 장르융합 전략의 신호탄”

기사승인 2020. 01. 22.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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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기대작 'A3: 스틸얼라이브(A3: STILL ALIVE)'가 오는 3월 출시된다.

넷마블은 22일 용산 서울드래곤시티에서 모바일 배틀로얄 MMORPG  A3: 스틸얼라이브를 발표하는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모바일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A3: 스틸얼라이브는 지난 2002년 출시해 많은 사랑을 받은 넷마블 자체 IP(지식재산권) PC온라인 RPG 'A3'를 모바일 MMORPG로 재해석 한 게임이다. 배틀로얄 콘텐츠와 모바일 MMORPG 장르를 접목한 융합장르 게임이다. 

'리니지2 레볼루션'과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등 국내 모바일 MMORPG의 대중화를 선도한 넷마블이 선보이는 차기작인 만큼 올해 기대감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A3: 스틸얼라이브는 넷마블이 그간 쌓아온 퍼블리싱 역량을 집중시킨 자사의 상반기 최대 기대작이다"며 "진일보한 콘텐츠와 게임성을 담아낸 배틀로얄 MMORPG라는 융합장르 게임으로서 모바일 MMORPG의 새로운 기준점을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넷마블은 A3: 스틸얼라이브 세계관과 총 5개 캐릭터, 무차별 프리 PK '암흑출몰' 등 게임 내용을 공개한 한편 퍼블리싱 전략도 발표했다.

A3: 스틸얼라이브는 모바일 MMORPG와 배틀로얄 콘텐츠를 동시에 경험 가능한 게 특징이다.

이 게임에서는 광전사와 수호기사, 마법사, 암살자, 궁수 등 각양각색 특징을 지닌 총 5종의 클래스와 대규모 필드 및 다양한 파티 던전을 성장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여기에 공격과 방어, 지원형 등 특색을 지닌 소환수의 진화 '소울링커(용병시스템)'과 동시간 전체 필드 이용자와 무차별 프리 PK를 즐길 수 있는 암흑출몰이 즐거움을 한층 더할 예정이다.

오직 전략과 컨트롤만으로 승부하며 최후의 1인을 가리는 서바이벌 방식의 '30인 배틀로얄'의 생존결과에 따라 성장에 필요한 경험치와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아울러 넷마블은 A3: 스틸얼라이브의 모바일 e스포츠 도전을 위한 청사진도 공개했으며, 글로벌 시장 성공을 목표로한 글로벌 전략도 밝혔다.

넷마블 장중선 사업본부장은 "MMORPG와 배틀로얄 콘텐츠의 특장점만을 압도적으로 담아낸 만큼 방대한 콘텐츠는 물론 화려한 액션과 전투의 재미가 이용자분들에게 차원이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고 말했다.

넷마블은 22일부터 A3: 스틸얼라이브의 사전등록을 실시하고 오는 3월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게임을 전격 출시할 예정이다.

발표가 끝나고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넷마블 장준선 본부장, 권영식 대표, 이데아게임즈 권민관 대표, 홍광민 PD.

- 해외 시장 공략 계획은

장중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넷마블 노하우를 접목하고 현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 플랫폼 확장 계획은

권민관: PC와 콘솔 등은 기술적 장벽이 없어서 언제든 나갈 수 있다. 다만 게임이 시장에서 어떤 평가를 받는지와 게임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 총 개발 기간과 개발 인력은

권민관: 약 3년이다. 순수 개발 인원만 120명이다. 요즘은 게임 하나 출시하는데 개발 120명 이외에도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개발에 참여한다. 지금도 많은 분들이 더 마지막까지 재밌게 만들기 위해서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

- 배틀로얄 30인 이유는

홍광민: 액션 배틀로얄인 상황에서 몇 명이 적합할까 고민하다가 50명으로 연구개발을 시작한 이후 차츰 줄여 나갔다. 3인 파티가 매칭이 좋기 때문에 10팀이 참여하는 30인이 적합했다.

- 비지니스 모델은

장중선: 다양한 상품이 있다. 메인 장비는 파밍을 통해서 성장하도록 설계가 됐다. 편의성 등에 초점이 맞춰졌다.

- 배틀로얄을 원하지 않는 유저가 게임을 즐기는데 문제는 없나

홍광민: PVE 중심으로 성장만 좋아하는 유저들이 있다. PVP를 즐기지 않아도 되지만 배틀로얄 통해서는 성장에 가속도를 붙여줄 수 있다. 

- 아이템 거래소는

장중선: 거래소에 대한 부분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

- 자체 IP 사업 전략은

권영식: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다 보니 마케팅 등에 어려움을 겪었고, 저희 IP를 사용하면 마케팅을 원활하게 해보자는 전략이다. 내부 IP 가지고도 여러가지 하고 있다. 세븐나이츠로 3종의 게임을 만들고 있다. 스톤에이지, 쿵야 등 다양하게 개발을 진행 중이다. 글로벌에서 인지도가 높아질 때마다 자체 IP를 가지고 개발하도록 준비하겠다. 넷마블도 중국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좋은 소식이 들려오면 말씀드리겠다.

- 넷마블이 MMORPG 장르를 고집하는 이유는

권영식: 넷마블이 다양한 장르를 개발하고 있지만 시장에서 큰 성공을 못하다 보니 MMORPG에 치우친 부분이 있다고 보는 것 같다. 지난 NTP의 전략 발표에서 한국 개발사가 잘 만드는 RPG를 가지고 빅 마켓에서 파이를 넓히겠다고 했다. 그 전략 하에서 지속적으로 도전하고 있다. 배틀로얄 장르를 MMORPG에 접목시킨 이유는 웰메이드와 장르를 융합하겠다는 취지다. 계속해서 차별화를 내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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