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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마을-대학 공동체 협력사업 성과 공유회 개최

경남도, 마을-대학 공동체 협력사업 성과 공유회 개최

기사승인 2020. 01. 22.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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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21일 도청에서 대학생, 지도교수, 마을활동가 코디네이터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9 마을-대학 공동체 협력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22일 경남도에 따르면 도와 경상대 LINC+사업단이 공동주관·주최한 이번 성과공유회는 지난해 하반기 리빙랩 방식으로 시행된 5개 대학 16개 활동팀의 성과를 발표하고 시상했다.

사업은 경상대, 창원대, 경남과기대, 경남대, 인제대 등 지역 5개 대학의 학생들이 지도교수 및 마을활동가 코디네이터와 한 팀을 이뤄 지난해 하반기 3개월 동안 경남 특정 지역과 마을의 문제해결에 나섰던 사업이다.

16개 팀의 주제는 ‘대학 인근 전통시장과 구도심의 활성화를 위한 여러 가지 작은 기여들과 도심 내 주민생활불편의 해소방안, 농어촌 지역의 농특산물 홍보, 축제 활성화방안, 마을자원 발굴과 지도제작 등으로 다양했다.

이번 사업은 다른 지역의 대학 리빙랩 사업과는 달리 ‘마을활동가 코디네이터’ 2명씩을 팀원으로 함께 활동하도록 해 지역에서 대학과 마을을 연결하는 등 소통을 보다 원활히 해 마을활동가들 역시 학습을 통해 역량강화를 꾀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마을-대학 공동체 협력사업’은 대학생들의 지역사회 참여활동을 통해 교실 바깥의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와 애정을 증진하고 궁극적으로는 대학생들이 지역사회활동과 참여의 기회를 넓혀 나감으로써 장기적으로는 지역에 정착해 지역사회의 혁신가로서 오랫동안 활동할 수 있도록 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사업이다.

박성호 도 행정부지사는 “올해 경남도의 역점사업인 청년특별도와 교육인재특별도를 만드는 데 도내 대학(생)과 지역사회의 장기적 협력관계가 매우 중요하다”며 “대학생들이 지역사회 문제해결에 참여해 지역에 대한 이해도와 애정을 높이고 궁극적으로는 지역에 정착해 청년 사회혁신가로 활약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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