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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북형 미세먼지 저감대책 추진 작년대비 7%이상 개선...2212억 투입

전북, 전북형 미세먼지 저감대책 추진 작년대비 7%이상 개선...2212억 투입

기사승인 2020. 01. 22.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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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상시 미세먼지 저감대책 추진, 고농도 발생시 적기 비상저감조치 시행
6개분야 30개사업 추진...비산먼지, 이동오염원 등 중점관리
전북도 이미지
전북도가 지난해 대비 초미세먼지 농도 7% 이상 저감을 목표로 미세먼지 저감사업 및 적기 비상저감조치 대책을 추진한다.

전북도는 미세먼지 주 요인인 생물성연소, 비산먼지, 이동오염원 저감을 위해 2212억원을 투입한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생물성연소 저감을 위해 환경부 전북지방환경청, 서부지방산림청, 한국환경공단 전북지사, 14개 시군 등 총 18개 기관이 협업을 통해 농업잔재물, 생활 및 농업쓰레기, 논두렁 및 밭두렁 소각금지 예방활동과 단속을 병행하고 불법소각 적발시 과태료 부과 등 강력 처분한다.

21일 전북도청에서 유관기관장 및 시군 부단체장이 참석해 기관별 이행사항 등을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식이 열렸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대기관리권역, 산림인접지역, 농경지역 등을 대상으로 생물성 연소 저감 중점 홍보한다. 농촌 폐기물 수거·관리체계 정비를 통해 시군은 미세먼지 오염도, 폐기물 발생량, 영농폐기물, 농업잔재물 등 유형별로 일제 수거·처리방안을 마련하고 각 기관은 이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또 불법행위 지도·단속을 각 기관별로 적극 이행하고 협력사업 집중홍보(2월) 이후 작물 수확기, 산불예방기간 등이 중첩되는 시점에 관계기관 합동으로 지도 단속을 실시한다.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인 건설공사장 1400여곳을 대상으로 세륜시설 정상가동 여부 확인 및 방진막 설치, 인근 도로에 살수차 확대 운영 등 미세먼지 발생을 저감토록 지도·점검하고 위반사항 적발시 강력 대처한다.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와 친환경자동차도 확대보급한다. 노후 경유차와 건설기계 저공해화 사업으로 1만5583대를 조기폐차 또는 매연 저감장치부착 등을 실시하고 친환경자동차인 CNG버스, 전기자동차, 전기이륜차 등 1154대를 보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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