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제주도, 특수학교 학부모에 통학버스 실시간 운행정보 제공

제주도, 특수학교 학부모에 통학버스 실시간 운행정보 제공

기사승인 2020. 01. 22. 12:0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데이터 기반 행정혁신’ 사회적 약자 대상으로 확대
제주특별자치도 청사
제주특별자치도 청사 전경.
제주도가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해 특수학교 학부모에게 실시간 통학버스 운행정보 등 ‘자녀안심통학정보’를 제공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데이터 기반 행정 혁신을 위해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사회적 약자 지원 컨텐츠 개발을 올 하반기까지 구축한다고 22일 밝혔다.

도는 그 일환으로 ‘이동형 사물인터넷(IoT) 통합플랫폼’을 활용한 고정밀 위치기반 서비스 지원을 통해 특수학교 학부모에게 실시간 통학버스 운행 안내, ‘자녀안심통학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자녀안심통학정보 서비스는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서 운영 중인 특수학교 버스 11대(영지, 영송, 온성)에 ICT 융합 서비스를 접목해 학부모와 교육청에 위치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해까지 해당 버스에 고정밀 위치 기반 GPS 단말기를 설치 완료하고 관제서비스를 시험 운영해 왔으며, 올해는 이를 확대해 학부모가 집에서 편리하게 실시간으로 통학버스 위치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카카오와 협력해 서비스를 추진한다. 도는 향후 서비스를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및 어린이집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노희섭 도 미래전략국장은 “인프라 구축은 정부, 소프트웨어는 민간이 주도하는 다양한 민·관 데이터 융합프로젝트를 적극 운영해 나갈 것”이라며 “첨단 ICT를 활용해 누구나 균등하고 공정한 편의를 누릴 수 있는 ‘같이(With) 가치(Value)’ 실현에 적극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