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외부감사대상 회사 3만2431곳…감사인 지정 급증

외부감사대상 회사 3만2431곳…감사인 지정 급증

기사승인 2020. 01. 22. 13:34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78
지난해 외부감사대상 회사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 2018년 11월 도입된 신외감법(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시행으로 감사인 지정은 크게 증가했다.

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외부감사대상 회사는 3만2431곳으로 전년 말(3만1473곳)보다 958곳(3.0%) 늘었다.

외부감사대상 가운데 상장사는 2326곳이고 비상장사는 3만105곳으로 전년 말보다 각각 96곳, 862곳 증가했다.

자산총액별로는 100억~500억원 미만이 2만893곳(64.4%)이었으며 500억~1000억원 미만이 12.2%, 1000억~5000억원 미만 10.4%, 100억원 미만 10.0%, 5000억원 이상 3.0% 순이었다.

결산월별로는 12월 결산법인이 3만572곳(94.3%)으로 가장 많았고 3월 결산법인은 605곳(1.9%), 6월 결산법인 392곳(1.2%)으로 나타났다.

전체 외부감사대상 회사 가운데 2만2686곳(70.0%)은 전년도 감사인을 계속 선임했고 4675곳(14.4%)은 감사인을 변경했다. 5074곳(15.6%)은 감사인을 새로 선임했다.

지난해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가 감사인을 지정한 회사는 1224곳으로 전년(699곳)보다 525곳(75.1%) 늘었다.

지정회사 수가 증가한 사유는 신외감법의 신규 지정기준(475사↑), 상장예정법인 간주지정제도 폐지(114사↑), 관리종목 편입 상장사 증가(90사↑) 등에 기인했다.

감사인 지정 대상 1224곳에 대해서는 92개 회계법인이 감사인으로 지정됐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