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인공제회 | 0 | 군인공제회 직원들이 22일 국가보훈처로부터 추천 받은 베트남전 참전유공자 강범희 옹을 찾아 위문하고 있다./ 제공=군인공제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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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공제회(이사장 김도호)는 설 명절을 앞두고 6·25 참전 국가유공자를 비롯한 무공수훈자 4명과 가정환경이 어려운 회원 20명을 각 군 본부로부터 추천받아 위문금과 선물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군인공제회 직원들은 이날 서울 강남구 자곡동에 거주하고 있는 베트남전 참전유공자 강범희(72)옹을 방문해 위문금을 전달했다.
강 옹은 “설 명절을 앞두고 군인공제회 직원들이 찾아와 말벗이 되어주니 정말 기쁘고 감사하다”며 “이번 설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위문활동에 참여한 우상규 감사실장은 “국가를 위해 청춘을 바친 국가유공자분들이 이제는 연로하셔서 경제적 지원은 물론 지속적인 돌봄과 사회적 관심이 절실하다”며 “위문봉사활동을 통해 어르신들께서 조금은 더 따뜻하고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인공제회는 2013년부터 국가보훈처로부터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국가유공자를 추천받아 명절을 앞두고 각 가정을 방문해 위문활동을 펼쳐왔다. 그 공로로 지난해 국가보훈처장 감사패를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