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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소방서, 설 연휴기간 특별경계근무 실시

전국 소방서, 설 연휴기간 특별경계근무 실시

기사승인 2020. 01. 22.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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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은 설 연휴 기간 동안 신속한 현장대응과 대민지원을 위해 전국 소방관서에서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특별경계근무는 23일 오후 6시부터 28일 오전 9시까지 5일간 실시되며, 대규모 인구이동으로 인한 각종 사고 대비에 중점을 둔다.

전국 소방관서에서는 연휴기간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화재경계지구, 전통시장, 다중이용시설 등 화재 취약을 사전 점검하고 안전지도를 실시한다. 또한 빈집 화기단속, 가스차단 등 연휴기간 빈번한 생활안전사고에 대한 주의사항도 홍보할 계획이다.

전국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가용 소방인력은 각종 재난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자 긴급대응체제로 전환해 근무한다. 아울러, 만일의 사고발생에 대비해 지자체, 경찰, 전기, 가스 등 유관기관과 공동대응이 가능하도록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교통체증에 따른 환자 이송 지연이 발생하지 않도록 우회 출동로를 확인하는 등 응급환자 이송대책도 마련한다.

특히 여객터미널, 기차역, 공항, 공원묘지 등 다중운집이 예상되는 전국 1089개소에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소방차량 1116대와 구조·구급대원 3228명을 전진 배치해서 현장안전조치와 응급처지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김승룡 소방청 화재대응조사과장은 “화재가 발생했을 때는 당황하지 말고 신속히 대피 후 119에 신고하라”며 “귀성길 집을 나서기 전에는 전기, 가스, 난로 등 화재위험 요소는 없는지 꼭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설 연휴 기간 응급상황 발생 시 119로 전화하면 질병상담, 응급처치 지도 등 응급의료상담과 문 여는 병원·약국 등을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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