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더 게임:0시를 향하여’ 임주환 “연기 인생에 위기 느낀 작품”

‘더 게임:0시를 향하여’ 임주환 “연기 인생에 위기 느낀 작품”

기사승인 2020. 01. 22. 18:0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포토]더게임, 임주환 '당당한 시선'
아시아투데이 정재훈 기자 = 임주환이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MBC `더 게임`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더 게임: 0시를 향하여’ 임주환이 연기 인생에 있어 위기를 느꼈다고 밝혔다.

2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는 새 수목드라마 ‘더 게임: 0시를 향하여’(극본 이지효, 연출 장준호 노영섭, 이하 ‘더 게임’) 제작발표회가 열려 옥택연, 이연희, 임주환, 장준호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국과수 법의관 구도경 역의 임주환은 “법의관으로서 힘든 건 많이 없었다. 죽어있는 시신을 해부하는 의사다. 생명을 살리는 의사는 아니기 때문에 연기를 하는데 있어서 감정적인 부분이 힘들진 않았다”며 “디테일하게 대본이 써져있다. 작가님의 글이나 토시 하나가 살짝만 바뀌어도 뜻이 바뀐다. 디테일한 심리가 쓰여져 있다”고 말했다.

임주환은 “대본의 연기는 어렵지 않았는데 대본에 쓰인 그 심리를 감독님은 두세겹 더 까낸 부분으로 말한다. 이중적인 연기를 해야 하는 부분이 있어서 알맞게 소화하는 게 힘들었다”며 “저는 배우 직업에 위기를 느낄 정도였다. 여태까지 쌓아온 것들이 탄로난 느낌의 작품이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한편 ‘더 게임’은 죽음 직전의 순간을 보는 예언가와 강력반 형사가 20년 전 ‘0시의 살인마’와 얽힌 비밀을 파헤쳐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죽음을 보는 태평(옥택연), 죽음을 막는 준영(이연희), 그리고 죽음이 일상인 도경(임주환)의 관계를 통해 살인사건이 발생하고 범인을 잡는 과정, 그리고 이 안에 있는 인간의 심리를 치밀하게 쫓는다.

22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