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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기업은행장, 노조측과 대화하고 있어…갈등 빠른시일내 해소 기대”

은성수 “기업은행장, 노조측과 대화하고 있어…갈등 빠른시일내 해소 기대”

기사승인 2020. 01. 22.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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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금융위원장./사진출처=금융위원회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기업은행장에 대한 노조의 출근 저지 투쟁과 관련해 빠른 시일내 해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은 위원장은 22일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에서 진행된 ‘은행권 포용금융 간담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답변했다.

은 위원장은 “기업은행 사측과 은행장, 노조위원장하고 대화를 하고 있는 걸로 안다”며 “가급적이면 빨리, 설 전에 끝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제가 당사자가 아니라 일방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그런 바람이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기업은행 노조 측은 윤종원 신임 기업은행장을 ‘낙하산 인사’로 규정하고 반대 입장을 지속해오고 있다. 지난 3일 취임한 윤 행장은 노조의 출근 저지로 인해 20일째 본점 출근을 하지 못하고 있다.

윤 행장도 이날 행사를 마치고 노조와 대화를 나누고 있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같이 얘기 나누고 있다”고 밝혔다.

은 위원장은 또 이날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채용비리 관련 1심 선고에서 집행유예를 받은 데 대해 “아직 확정판결 전”이라며 “신한은행 주주, 이사회가 여러가지 상황을 다 생각해서 거기에 맞는 결정을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같은 날 열린 ‘파생결합펀드(DLF) 사태’ 관련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에 대해서는 “조심스럽게 지켜보고 있다”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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