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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환경청, 용산구 원효로에 한강을 담은 벽화거리 조성

한강환경청, 용산구 원효로에 한강을 담은 벽화거리 조성

기사승인 2020. 01. 27.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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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을 담은 벽화거리
한강을 담은 벽화거리 조성된 용산구 원효로 거리 모습./제공=한강유역환경청
한강유역환경청이 주관하는 한강사랑 그림 그리기대회와 한강사진공모전 수상작품이 서울 용산구 원효로 거리에 벽화로 새겨졌다.

27일 한강환경청에 따르면 벽화로 조성된 작품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한강사랑 그림그리기대회와 한강사진공모전 수상작 29점으로 서울시 용산구 원효로 일대)의 보행로 25m 구간을 아름답게 수놓았다.

벽화거리 조성 사업은 용산구가 추진하는 공공시설물 디자인개선사업 및 주민참여사업의 하나로 진행했다. 용산구는 노후·퇴색된 공공시설물에 대해 지역주민의 문화적 욕구 부응과 지역 특성을 고려한 경관 조화를 담아 거리를 예술적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한 거리 벽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강청은 용산구의 예술 거리 조성에 적극 협력하여 아름다운 벽화거리 조성에 힘을 보탰다.

실제 벽화를 감상한 주민 홍성심씨는 “수준과 예술성이 있는 그림과 사진을 볼 수 있어서 좋다”고 만족감을 표현했다.

최종원 한강유역환경청장은 “수도권 주민의 생명수, 한강을 담아낸 작품들이 용산구 주민을 위한 벽화로 재탄생했다”며 “한강의 우수한 콘텐츠를 더 많은 국민이 접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기관 등과 긴밀히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한강유역환경청은 생태계가 복원된 한강의 아름다움을 담아 널리 알리기 위해 그림그리기 대회와 한강사진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벽화사업 이외에도 공공시설에 수상작 전시회를 상시 개최해 더 많은 국민에게 생태계가 복원된 한강의 아름다움을 전하고 우수한 작품을 통한 주민의 문화적 욕구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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