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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리모뎅링 이자 지원사업 모집…“이자 최대 4% 지원”

그린리모뎅링 이자 지원사업 모집…“이자 최대 4% 지원”

기사승인 2020. 01. 2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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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건축
민간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사업 절차./제공 =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가 기존 건축물의 에너지성능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2020년 민간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사업’ 대상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사업은 건축주가 냉·난방비 절감 등을 위한 리모델링을 하는 경우 국가로부터 사업관련 대출이자를 지원받을 수 있는 사업이다.

해당 건축주는 원리금을 5년에 걸쳐 상환할 수 있으며 지원되는 이자는 1~4% 수준이다. 에너지 성능개선 비율 및 창호 에너지소비 효율등급 등에 따라 지원범위가 결정된다.

에너지성능 개선공사를 계획 중인 소유자 등은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LH)의 사업관리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사업 지원신청을 할 수 있다.

신청된 사업은 창조센터에서 성능개선비율, 공사비 등의 심사를 거쳐 지원여부가 결정된다. 건축물 에너지 성능개선에 관심 있는 건축주는 사전에 LH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를 통해 에너지 절감효과 및 추정 사업비 확인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한편, 2014년부터 추진 중인 동 사업은 지원규모가 지속 증가해 지난해 약 1만 건(1만1428건)의 실적을 거뒀다. 올해는 1만2000건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상문 국토부 건축정책관은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고 거주자에게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등 에너지 비용 부담을 줄이는 착한 사업이다”며 “향후 우리나라 모든 건축물의 에너지성능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시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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