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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일본 고령화로 40년간 GDP 25% 하락예상

IMF, 일본 고령화로 40년간 GDP 25% 하락예상

기사승인 2020. 02. 11.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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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
경기침체 이미지/제공 = 게티 이미지 뱅크
일본의 고령화로 앞으로 40년간 국내총생산(GDP)이 25% 떨어질 수 있다고 국제통화기금(IMF)이 경고했다.

11일 닛케이아시안리뷰는 IMF가 지난 10일 발간한 연례 국가 보고서를 통해 올해 일본 경제성장률을 0.7%, 2021년에는 0.5%로 예상했다고 보도했다.

일본 정부가 2020년 회계연도(2020년 4월 ~ 2021년 3월) 경제성장률을 1.4%로 예측한것과 대조된다.

일본 GDP가 2012년~2017년 비율로 계속 성장할 경우 40년 후에는 25%까지 낮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일본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장기간 리스크를 겪어왔다.

IMF는 일본이 정규직 노동자와 비정규직 노동자간의 임금 격차를 줄일 것을 권고했다. 또한 소규모 기업이나 중소기업을 위한 대출을 지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IMF는 또한 일본의 소비세인상이 소비를 위축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일본은 지난해 10월부터 소비세를 8%에서 10%으로 올렸다. 이후 2030년까지 소비세를 15%까지 올릴 예정이다.

IMF는 일본이 성장촉진과 재정 개혁사이에서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있다고 닛케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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