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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조국 내전’ ?…김남국, 曺 비판 금태섭에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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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조국 내전’ ?…김남국, 曺 비판 금태섭에 도전장

이장원 기자 | 기사승인 2020. 02. 18.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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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선대위 발족…본격 선거전
이해찬 전략, 이낙연 지원 유세
일부 지역, 공천 문제로 진통
의원총회 참석한 민주당 금태섭 의원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 동료 의원들을 바라보고 있다. /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의 4·15 총선 진용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민주당은 오는 20일 선거대책위원회를 발족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할 전망이다. 다만 일부 지역에선 전략공천에 대한 반발과 경선 경쟁 과열 현상이 일어나고 있어 적잖은 진통이 예상된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18일 “목요일(20일) 선대위가 발족할 예정”이라며 “현재까지 확정한 선대위원장으로 진용을 꾸린 뒤 이후 추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우선 상임선대위원장은 이해찬 대표와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공동으로 맡아 투톱 체제로 총선을 지휘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공천과 선거전략 등을 담당하고, 이 전 총리는 자신이 출마하는 서울 종로를 비롯한 수도권과 핵심 승부처를 돌며 지원 유세를 하는 식으로 역할 분담을 할 것으로 보인다.

TK(대구·경북)를 맡을 김부겸 의원, 부산을 맡을 김영춘 의원, 경남을 맡을 김두관 의원, 김영춘 의원, 강원을 맡을 이광재 전 강원지사 등도 선대위원장으로 합류한다.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은 선대위원장을 고사했지만 다른 방식으로 지원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 민주당 최고위원들은 당연직 선대위원장을 맡고, 직능별 대표, 일부 영입인재도 선대위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 전략공천에 예비후보들 반발…금태섭 대 김남국 ‘조국 경선’

민주당은 이날 회의를 열어 현역의원이 포함된 복수 공천 신청 등 59곳 지역구 심사를 이어갔다. 앞서 민주당은 경선지역 61곳, 전략공천 23곳, 단수공천 23곳, 추가 공모지역 87곳을 발표했다.

점차 후보 윤곽이 드러나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는 중앙당 공천 결정에 반발하고 있다. 대전 대덕구와 부산 북강서을에서는 전략 공천 결정에 예비후보들이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대덕 박영순 예비후보는 “공관위 결정은 밀실야합”이라며 “얼굴도 모르는 후보를 내려보내 어떻게 이길 수 있겠냐”고 말했다. 북강서을 예비후보 3명(유정동·이인수·정진우)은 당에 전략공천 결정 이의를 제기했다.

서울 강서갑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에 비판적 목소리를 내온 금태섭 의원과 ‘조국 백서’ 필자로 참여한 김남국 변호사의 경선 구도로 정해질 가능성이 커졌다. 김 변호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사실상 강서갑 출마를 선언했다. 앞서 민주당이 이미 복수의 후보가 있는 금 의원 지역구에 공천 후보를 추가 공모한 것은 미운털이 박힌 금 의원을 겨냥한 것이라는 비판도 나왔다. 민주당은 김 변호사의 출마는 개인적 판단으로 당과의 사전 교감은 없었다는 입장이다.

일부 지역에서는 경선을 앞두고 경쟁 과열 조짐이 보인다. 전통 지지 기반인 광주 지역에서는 공천이 당선이라는 인속 속에 상대 예비후보에 대한 비방이 이어지고 있다. 광주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현재까지 총선 관련 위법행위는 8건이 적발됐다. 민주당은 공천 배제도 불사하겠다며 으름장을 놓았지만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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