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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진보 샌더스-중도 블룸버그 구도로 재편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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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진보 샌더스-중도 블룸버그 구도로 재편되나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기사승인 2020. 02. 19. 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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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더스 상원의원, 미 전국여론조사서 31%로 압도적 1위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 19%로 바이든 전 부통령 제치고 2위
바이든 15% 3위, 부티지지 8% 6위
블룸버그, 19일 TV토론 첫 참여
Election 2020 Bernie Sanders
미국 NPR 라디오·PBS 뉴스아워·여론조사기관 마리스트가 18일(현지시간) 발표한 민주당 대선후보에 대한 전국 여론조사에서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31%,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이 19%의 지지율로 각각 1·2위를 차지했다. 사진은 샌더스 의원 지지자들이 전날 워싱턴주 타코마에서 열린 샌더스 의원 지지 집회에 참석하고 있는 모습./사진=타코마 AP=연합뉴스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이 진보 진영의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과 중도 진영의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으로 재편되는 양상이다.

선두를 달리면서도 ‘대세론’ 형성에 실패했고,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대회)와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 참패한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은 3위로 재기를 노리고 있다.

NPR 라디오·PBS 뉴스아워·여론조사기관 마리스트가 18일(현지시간) 발표한 전국 여론조사에서 샌더스 의원은 31%, 블룸버그 전 시장은 19%의 지지율로 각각 1·2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2월 조사보다 샌더스 의원은 9%포인트(p), 블룸버그 전 시장은 15%p 각각 급증한 수치다. 반면 바이든 전 부통령의 지지율은 9%p 급락한 15%로 3위에 머물렸다.

진보 성향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도 5%p 하락한 12%의 지지율로 4위를 기록했다. 이어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에서 깜짝 3위를 기록한 중도 성향의 에이미 클로버샤 상원의원이 5%p 오른 9%로 5위, 초반 경선 1위를 달리고 있는 피트 부티지지 전 인디애나주 사우스벤드 시장은 5%p 떨어진 8%로 6위를 차지했다.

Election 2020 Bloomberg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후보인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이 지난 13일 텍사스주 휴스턴의 버팔로흑인군인국립박물관에서 열린 ‘블랙 아메리카를 위한 마이크’ 집회에 참석하고 있는 모습./사진=휴스턴 AP=연합뉴스
샌더스 의원이 2위에 두 자릿수 격차를 보이며 1위를 차지한 것은 진보 진영의 워런 의원 지지층과 부동층의 표심을 얻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아울러 블룸버그 전 시장의 2위 차지는 바이든 전 부통령의 하락으로 중도 진영 ‘대안 후보’로 급부상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그는 아이오와 코커스·뉴햄프셔 프라이머리·네바다 코커스·사우스캐롤라이나 프라이머리 등 초반 4개 경선에 참여하지 않고 14개 주가 한꺼번에 경선을 치르는 다음달 3일 ‘슈퍼 화요일’에 집중하는 전략을 선택, 막대한 재력을 토대로 TV·인터넷 광고에 쏟아붓고 있다.

미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지난해 9월 현재 블룸버그통신 창설자인 블룸버그 전 시장의 자산이 534억달러(63조원)라고 추정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자산 30억달러(3조5340억원)의 18배에 해당한다.

블룸버그 전 시장은 지금까지 TV토론에서 참여하지 못했으나 민주당 전국위원회(DNC)가 참여 자격 기준을 완화하면서 19일 오후 9시(미 동부시간)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후보 토론에 참여하게 됐다.

DNC는 ‘수천명의 후원자’ 자격 기준을 풀고 ‘10% 이상 전국 지지율 기록 네 차례’ 등의 여론조사 기준만 맞추면 참여할 수 있도록 진입 장벽을 낮춰 블룸버그 전 시장의 토론 참여의 길을 터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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