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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철새도래지 집중 방역…AI 차단 총력

아산시, 철새도래지 집중 방역…AI 차단 총력

기사승인 2020. 02. 19.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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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AI 차단방역
아산시가 광역살포기를 동원해 철새도래지에 AI 차단을 위해 소독작업을 펼치고 있다./제공=아산시
충남 아산시가 국내 야생조류에서 22건의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지속 검출 됨에 따라 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9일 아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가축전염병 재난안전대책본부와 거점소독시설 4곳을 운영을 하고 있다. 고·중위험 철새 도래지 및 읍·면·동에 AI 방역 강화 현수막 60점을 걸고 전체 가금 사육 농가에 생석회 210톤과 소독약품 4356㎏을 공급했다.

또 곡교천(고위험)과 아산호(중위험) 철새도래지 주변소독을 위해 시가 보유하고 있는 광역살포기 등 소독차량 2대와 아산축협 공동방제단 소독차량 3대를 동원해 방역을 펼치고 있다.

시는 농가 방역 수칙으로 △철새도래지 출입 금지 △방문객과 차량에 대한 철저한 출입 통제 △매일 축사 내·외부 소독 △축사별 장화 갈아 신기 등의 철저한 준수를 당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오는 28일부터 ‘입식 사전 신고제’가 의무화됨에 따라 닭·오리 농가에서는 입식 1주일 전에 방역점검표와 입식신고서를 시에 제출해야 된다”며 “이를 통해 농가의 정확한 사육정보를 확인해 효율적인 현장 방역관리를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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