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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2021년 아시안 산악자전거 컨티넨탈 챔피온십’유치 추진

순천, ‘2021년 아시안 산악자전거 컨티넨탈 챔피온십’유치 추진

기사승인 2020. 02. 1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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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사이클연맹(UCI) 공인대회
아시아 대륙 20여개국 선수와 임원, 국내동호인등 2천여명 참여
산악자전거 대회 협약식
(왼쪽부터) 허석 순천시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영갑 한국산악자전거연맹회장이 18일 ‘2021년 아시아 산악자전거 컨티넨탈 챔피온십’대회 유치를 위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순천시
전남 순천시가 2021년 아시아 산악자전거 컨티넨탈 챔피온십 대회 유치에 힘을 쏟는다.

19일 순천시에 따르면 ‘아시안 산악자전거 컨티넨탈 챔피온십’은 국제사이클연맹(UCI)의 공인대회로 연맹의 누적점수를 부여하게 돼 외국 우수 선수들 참여를 비롯해 아시아 대륙 20여개국의 선수와 임원, 국내 동호인등 2000여명이 참여하는 국제규모의 대회이다.

시는 서면 판교리 용계산 ‘기적의 숲’에 조성 예정인 산림레포츠단지에서 이번 행사가 열릴 수 있도록 전남도, 한국산악자전거연맹과 18일 손을 잡았다.

이날 열린 협약식에 김영록 전남지사, 허석 순천시장, 김영갑 한국산악자전거연맹회장 등이 참석해 2021년 아시안 산악자전거 대회의 유치와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라도와 한국산악자전거연맹이 순천시와 함께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협약에는 △아시안 산악자전거대회 예산확보 및 대회유치 지원 △경기장 조성 기술 자문·운영 △산악자전거대회 행사 주관추진 △국가별 참가선수 기록측정 등 대회 운영 전반에 대한 지원과 협력사항이 포함됐다.

김 회장은 “아시안 산악자전거 챔피온십은 크로스컨트리, 다운힐 등 종목으로 오르막과 내리막, 장애물등 지형의 기복이 심한 비포장 도로를 달리는 박진감과 스릴이 넘치는 경기로 아시아 산악 자전거인들의 축제”라며 “생태수도 순천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김 도지사는 “세계적 수준의 산림레포츠 시설조성을 통해 아시안 산악자전거 컨티넨탈 챔피온십 대회를 성공적 유치하고 개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허석 시장은 “2021년 아시안 산악자전거 대회는 순천시가 추진중인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 가늠하는 전초전의 성격을 띠고 있다”며 “성공적인 대회 유치와 개최를 위해 관계기관과 시민들께서 힘껏 도와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21년 대화 유치 장소는 다음 달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아시아사이클연맹 총회에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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