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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관련 최지성·김종중 재소환

검찰,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관련 최지성·김종중 재소환

기사승인 2020. 02. 1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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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 과정에서 불거진 불법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옛 삼성 미래전략실의 최지성 전 실장(부회장)과 김종중 전략팀장(사장)을 다시 소환했다.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이복현 부장검사)는 19일 오전 최 전 실장과 김 전 사장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두 사람을 상대로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과정에서 그룹 수뇌부 내 의사결정 과정에 대해 캐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합병 당시 최 전 실장을 미전실을 이끌고 있었고, 김 전 사장은 전략팀장을 맡고 있었다.

검찰은 이재용 부회장이 지분을 보유한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 과정에서 제일모직에 유리하게 적용된 합병 비율을 정당화하기 위해 제일모직의 자회사인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 분식회계를 벌였다고 의심하고 있다.

합병에 깊이 개인한 것으로 보이는 고위 간부들이 연이어 소환조사를 받으면서 이 부회장에 대한 조사도 조만간 이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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