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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부회장, EUV 반도체 생산라인 점검 “도전 멈추지 말자”

이재용 부회장, EUV 반도체 생산라인 점검 “도전 멈추지 말자”

기사승인 2020. 02. 20.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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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이어 20일 화성사업장 '현장 경영'
EUV전용 반도체 생산라인 점검 및 임직원 격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달에 이어 또다시 화성사업장을 찾아 반도체 사업 구상을 점검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20일 경기도 화성사업장을 찾아 최근 본격 가동한 EUV(Extreme Ultra Violet·극자외선) 전용 반도체 생산라인을 직접 살펴보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부회장이 방문한 ‘V1 라인’은 삼성전자의 첫 EUV 전용 라인이다. 최근 본격적으로 7나노 이하 반도체 생산에 돌입했으며 앞으로 차세대 파운드리 제품을 주력으로 생산할 계획이다.

EUV 노광기술은 파장이 짧은 극자외선 광원을 사용해 웨이퍼에 반도체 회로를 새기는 기술로, 불화아르곤(ArF)을 이용한 기존 기술보다 세밀한 회로 구현이 가능해 고성능·저전력 반도체를 만드는데 필수적이다.

이 부회장은 “지난해 우리는 이 자리에 시스템반도체 세계 1등의 비전을 심었고, 오늘은 긴 여정의 첫 단추를 꿰었다”며 “이곳에서 만드는 작은 반도체에 인류사회 공헌이라는 꿈이 담길 수 있도록 도전을 멈추지 말자”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반도체 비전 2030’을 발표하고 시스템반도체에 133조원 투자 및 1만5000명 채용, 생태계 육성 지원방안 등을 밝힌 바 있다.

이 부회장은 앞서 지난달 2일에도 새해 첫 경영 행보로 화성사업장 내 반도체연구소를 찾아 차세대 반도체 전략을 논의했다.

삼성전자 V1 라인 전경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V1 라인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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