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은 21일 하나투어에 대해 코로나19가 종식돼야 실적과 주가 모두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5만6000원에서 4만5000원으로 낮췄다.
유성만 연구원은 “하나투어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6.2% 감소한 1626억원이고 영업손실은 67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며 “시장 전망치를 하회하는 어닝 쇼크였다”고 설명했다.
유 연구원은 “기존의 일본노선 부진에 코로나 바이러스까지 겹치면서 중국과 동남아 노선도 급감해 올해 1분기에는 별도부문 적자폭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종식돼야 실적과 주가 모두 반등이 가능하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