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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전국 곳곳서 발생…경북·충남 등서 8명 추가 확인(1보)

코로나19 확진자 전국 곳곳서 발생…경북·충남 등서 8명 추가 확인(1보)

기사승인 2020. 02. 2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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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나온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방역
20일 오후 대구시 북구 매천동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방역작업이 한창이다. 이곳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근무한 것으로 알려져 1988년 시장이 생긴 후 32년 만에 처음으로 모든 농수산물을 빼내고 방역작업을 실시했다. /사진=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지난 19~20일 53명의 환자가 무더기로 발생한 대구·경북에서 또다시 4명의 확진자가 추가됐고 인근 경남과 충남 계룡, 경기 김포에서도 새롭게 양성 판정자가 나왔다.

21일 중앙방역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9시를 전후로 전국에서 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 질병관리본부 공식집계가 발표되지는 않았지만 이들을 포함할 경우 코로나19 국내 확진자는 모두 112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이날 확인된 확진자 중 상당수는 대구시를 다녀왔거나 신천지대구교회 예배에 참석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경남에서 첫 확인된 확진자의 겨우 전날 질본으로부터 신천지교회 행사에 참석했다고 통보받은 2명 중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충남 계룡시에서 확인된 확진자는 계룡대 공군 기상단에 파견된 공군 장교로서 역시 대구를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장교는 확진 판정 후 즉시 국군수도병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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