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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트다운, 중 코로나19 사망자 30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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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트다운, 중 코로나19 사망자 3000명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 기사승인 2020. 02. 2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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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100명대 기록해 2월 말이면 넘을 듯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창궐로 인한 중국 내 사망자 수가 불행히도 조만간 무려 3000명을 돌파할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늦어도 2월 말이면 우려가 현실로 나타날 것으로 확실시되고 있다.

우한
후베이성 우한의 한 병원 의료진들. 사투를 벌이면서도 파이팅을 외치는 결연함을 보이고 있다./제공=홍콩 싱다오르바오(星島日報).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의 22일 발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에 의한 대륙 내 신규 사망자 수는 109명으로 집계됐다. 발원지인 후베이(湖北)성에서만 106명이 사망했다. 나머지 희생자는 허베이(河北)성과 상하이(上海),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의 중증 환자였다. 이로써 이날 기준 중국 내 누적 사망자는 2345명을 기록했다. 이 정도로도 2003년 대륙을 강타한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사스) 창궐 당시의 참담한 기록을 가볍게 넘어섰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문제는 이 수준에서 그치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이 아닌가 보인다. 무엇보다 중증 환자가 많다는 것이 치명적이라고 할 수 있다. 22일 0시 기준으로 1만1477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상당수가 사망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일정 기간 동안은 매일 사망자가 100명 전후 발생하는 것 역시 어쩔 수 없는 현실이라고 해야 한다. 이 경우 누적 사망자는 2월 말 전후로 3000명에 이를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 22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의 중국 내 신규 환자는 397명 늘어났다. 누계 환자는 7만6288명이 됐다. 신규 환자들의 대부분은 후베이성과 우한에서 나왔다. 후베이성 전체로는 366명을 기록했다. 이 중 314명이 우한(武漢)에 고립된 시민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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