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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도 뚫렸다… 춘천·삼척·속초서 5명 코로나19 감염증 확진

강원도도 뚫렸다… 춘천·삼척·속초서 5명 코로나19 감염증 확진

기사승인 2020. 02. 22.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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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청정지역을 지켜온 강원도에서 확진자 5명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했다. 이들은 모두 ‘대구·경북 방문’이라는 공통점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춘천시는 지난 16일 대구 31번 확진자와 같은 예배당을 방문한 30대 여성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예배당을 방문하고 춘천으로 귀가했고 31번 확진자와 예배 시간이 겹치지는 않았다.

삼척에서도 20대 남성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이 남성은 지난 8∼11일 친구 3명과 함께 렌터카를 이용해 대구로 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파악됐다. 주로 번화가인 동성로에서 시간을 보냈으며 계명대 부근에서 숙박했다.

이어 속초에서도 최근 대구를 다녀온 남녀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중 1명은 상근예비역으로 복무 중인 20대로 파악됐다.

보건당국은 이들 5명을 가까운 음압병실로 옮겨 치료하고, 역학조사를 통해 접촉자와 동선 파악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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