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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말레이시아 국왕과 수교 60주년 축하서한 교환

문재인 대통령, 말레이시아 국왕과 수교 60주년 축하서한 교환

기사승인 2020. 02. 23.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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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숙한 동반자로 평화.번영 공동체 만들자"
정세균 총리, 강경화 외교장관도 서한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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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지난해 3월 13일 오후(현지시간) 말레이시아 국립왕궁에서 열린 압둘라 국왕 내외 주최 만찬에 참석에 앞서 국왕 내외와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제공=청와대
한·말레이시아 수교 60주년을 맞아 문재인 대통령과 정세균 국무총리가 23일 각각 압둘라 말레이시아 국왕, 마하티르 말레이시아 총리와 각각 축하서한을 교환했다.

한국과 말레이시아는 지난 1960년 2월 23일 수교했다.

청와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압둘라 말레이시아 국왕은 한국과 말레이시아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23일 축하 서한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두 정상은 양국 관계가 지난 60년간 눈부신 발전을 거듭해왔으며, 최근에는 경제 협력 외에도 안보, 인프라, 첨단산업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의 지평을 확대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양국이 성숙한 동반자로서 평화와 번영의 공동체를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청와대는 “지난해 3월 압둘라 국왕 초청으로 말레이시아를 국빈 방문한 문 대통령은 가까운 시일 내에 압둘라 국왕의 방한을 고대한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정세균 총리·강경화 장관도 각각 축하서한 교환

정세균 국무총리도 이날 마하티르 말레이시아 총리와 양국 수교 60주년을 맞아 축하 서한을 교환했다.

두 총리는 축하 서한을 통해 한국과 말레이시아가 1960년 수교한 이래 지난 60년간 정치·경제·사회 등 제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왔으며 최근에는 한국의 신남방정책과 말레이시아의 동방정책이 조화를 이루며 양국 간 전략적 협력 관계가 더욱 공고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두 총리는 60년간 쌓아온 신뢰와 우의를 바탕으로 향후 한-말레이시아 관계 강화를 위해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정 총리는 그간 말레이시아가 한-아세안 관계 발전에 있어서 큰 역할을 해 온 것을 높이 평가하며, 앞으로도 한-아세안 관계 강화를 위해서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고 강조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도 사이푸딘 외교장관과 수교 60주년 기념 축하서한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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