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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발생, 확산방지를 위해 총력,

대전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발생, 확산방지를 위해 총력,

기사승인 2020. 02. 23.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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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사 개방 공간과 문화시설, 임시 폐쇄 등 사무실 출입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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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청사 전경/사진제공=대전시
국내 첫 신종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발생 이후 한 달여 동안 ‘확진환자 제로’을 유지해온 대전시가 결국 확진환자가 나왔다.

대전시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개방 공간을 임시 폐쇄하고, 시청사 사무실 출입제한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이날부터 시청사 20층 하늘도서관, 희망열람실을 폐쇄하고, 1층과 2층 전시행사도 잠정 중단했다.

또, 관내 공공도서관과 대전시립미술관, 이응노미술관, 테미오래 시민의집 등은 코로나19 상황 종료 시까지 임시 휴관할 방침이다.

여기에 시민이 많이 찾는 민간 체육시설(수영장, 다목적체육관, 학교체육관 등) 등에 대해서도 휴장을 권고할 예정이다.

민원인은 시청 방문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시청 내 모든 사무실에 대한 방문객 출입이 제한된다.

시는 부서 방문 민원인의 불편해소를 위해 1층 전시실과 2층 전시실에 ‘민원인 임시 접견실’을 마련해 운영할 예정이다.

1층 전시실은 ‘조기폐차 민원접수’안내 전용 공간으로 활용하고, 2층 전시실을 실·국별 민원인 임시 접견실로 활용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지역 내 확산 방지를 위한 불가피한 조치인 만큼 시민 여러분들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시 청사 방문시 불편하시겠지만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 등 개인위생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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