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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코로나19 확산 차단 위한 총력 대응

구미시, 코로나19 확산 차단 위한 총력 대응

기사승인 2020. 02. 23.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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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이용 공공시설 휴관, 재난관리기금 및 예비비 긴급 투입
구미시는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환자 발생 등 대구·경북지역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됨에 따라 현재까지의 대응태세를 더욱 강화한다고 23일 밝혔다.

시에서는 구미보건소, 구미순천향병원, 구미차병원 등 3개소에 선별진료소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다중이용시설인 구미역, 구미종합터미널, 종합병원 등 7개소에 열화상감시카메라를 설치·운영 중에 있다.

또한 노인종합복지관과 장애인종합복지관 등 다중이용 공공시설이 잠정 휴관하고 외지인 방문이 많은 5일장, 요일장, 번개시장 등에 대해 상인회 협조를 얻어 잠정 휴장키로 했다.

뿐만 아니라, 재난관리기금과 예비비를 긴급 투입해 손소독제와 마스크 등을 확보, 취약계층과 다중이용시설 등에 배부하고 입원·격리자에 대한 생활비 지원도 추진한다.

다중이용시설과 읍면동 취약시설에는 방역소독을 실시 중이며, 요식업 및 대중교통 종사자 등 다중과 접촉하는 근무자들에게 철저한 소독과 개인위생을 위한 방역물품을 지원토록 했다.

아울러 예방수칙 홍보를 위해 전단지, 전광판, 시 홈페이지, SNS, 재난문자 등 모든 채널을 동원해 대시민 홍보에도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기업사랑도우미로 지정된 직원들을 통해 매일 관내 기업의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사업장 대응 지침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시민들께서도 국민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고, 확진자가 발생한 지역의 방문과 외출을 최대한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며 각종 행사·교육·집회 등도 취소 또는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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