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왕시는 코로나19 유입 차단을 위해 사랑채·아름채노인복지관 등 다수이용시설을 휴관한 가운데 이 곳을 이용하던 취약계층 노인들의 식사제공은 차질없이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노인복지관에 다니고 있는 취약계층 무료급식대상 500명에게 점심식사를 조리 및 구입해 배달 제공하기로 했다.
복지관 등 이용시설 회원에게 안내문자 전송 및 유선통화를 실시해 이용자들의 안부를 살필 예정이다.
노인 및 장애인 복지시설의 프로그램실과 모든 건물에 매주 금요일을 소독의 날로 지정, 청소와 방역소독에 철저를 기하도록 조치했다.
한편 노인복지관 외에 각 동 주민자치센터, 의왕국민체육센터, 부곡스포츠센터 등 다수이용시설도 휴관에 들어갔으나 어린이집과 일부 실외체육시설은 정상적으로 운영한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코로나 19 지역사회 전파 방지를 위해 보다 철저한 예방으로 시민의 건강과 안전보호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