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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온시스템, 중국 사업 부진?…증권업계 “올해도 매출 감소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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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온시스템, 중국 사업 부진?…증권업계 “올해도 매출 감소될 것”

이수일 기자 | 기사승인 2020. 02. 23.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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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업계, 올 중국 매출 6297억원 전망…2년 전 보다 20% 감소
한온시스템 "올 중국 매출 전년 보다 늘어날 것" 전망
한온시스템
자동차용 공조제품 제조업체 한온시스템의 중국 지역 매출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부진할 것이라는 증권업계의 전망이 나왔다.

중국 현지에서 수요가 악화되면서 매출 감소로 이어졌다는 것이 증권업계의 분석이다. 실제 한온시스템은 지난해 잠정 실적을 공개하면서 부정적 요인으로 한국 및 중국 판매량 약화를 꼽았다.

한온시스템은 지난해 잠정 영업이익(연결기준)이 전년 보다 11.5% 늘어난 483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같은 기간 동안 매출은 5조9376억원에서 7조1542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은 2837억원에서 4073억원으로 증가됐다. 같은 기간 동안 부채 비율이 151.2%에서 203.0%로 51.8%p 늘어났지만, 자산 증가액이 부채 증가액 보다 2058억원 더 많이 늘었다.

다만 옥의 티는 중국 지역이다. 내부거래 및 연결조정이 포함된 한온시스템의 아시아 지역 영업이익이 1927억원(2018년 3분기)에서 1057억원(2019년 3분기)으로 줄었는데, 회사는 이 같은 원인으로 중국 사업 부진을 꼽았다. 지난해 전체 실적 부진 요인도 마찬가지다.

증권업계는 올해에도 한온시스템의 중국 사업이 부진을 예상했다. 김준성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올해 한온시스템의 중국 지역 매출은 6297억원으로 지난해(7043억원·추정치) 보다 10.6%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자동차부품업계 관계자는 “완성차 업체들이 코로나19 사태의 영향으로 공장을 멈춰 세우면 부품업체들은 직·간접적으로 부정적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예상했다.

그러나 한온시스템은 올해 중국 지역 매출이 전년 보다 증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차증권에 따르면 한온시스템 측은 증권업계 애널리스트들과 가진 미팅에서 “EV(전기자동차) 메이커 등 5곳의 수주가 증가되고, 바이러스 피해 지역인 우한 내 완성차와 거래하는 부품이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미래 사업으로 분류하는 EV 관련 사업도 긍정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낙관했다. 한온시스템 신규 수주 가운데 친환경차 비율이 63%(2018년)에서 71%(2019년)로 8%p 늘었다. 그러다 보니 회사는 2023년까지 친환경·전기화 품목 목표율이 10%(2017년)에서 25%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온시스템 측은 “한국 지역에선 내년까지 현대·기아차의 EV 전용 플랫폼에 자체 제품을 납품하고, 유럽에선 폭스바겐의 EV 플랫폼에서 발생되는 대당 매출이 기존 내연기관 보다 좋아 하반기로 갈수록 물량이 증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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