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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코로나19 확진자 2명 추가 발생…총 9명

송파구 코로나19 확진자 2명 추가 발생…총 9명

기사승인 2020. 02. 25.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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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청 SNS
서울 송파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25일 송파구는 이날 오후 9시 20분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2명 추가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송파구에서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가 9명으로 늘었다. 이중 1명(구에서 나온 첫번째 환자)은 완치돼 퇴원한 상태다.

구에 따르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8번째 확진자는 송파동에 사는 35세 남성이다. 이 남성은 24일 오전 8시30분 태국 후아인에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17일부터 기침, 가래 등의 증상이 있던 이 남성은 입국날인 24시 오후 8시 15분 송파구 보건소에서 검체를 검사해 25일 확진 판정을 받아 시립보라매병원으로 이송됐다.

9번째 확진자는 오금동에 사는 24세 여성으로, 이 여성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스라엘성지순례팀과 지난 16일 같은 비행기를 탄 것으로 확인됐다. 21일부터 기침, 가래 등의 증상이 있어 24일 오후 2시20분 송파구 보건소에서 검체 검사를 하고 25일 확정자로 판정받아 시립보라매병원으로 이송됐다.

박성수 구청장은 "추가 확진자 2명에 대서는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다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급증으로 즉시 이동 경로를 밝히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송파구에서는 이날 하루에만 5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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