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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도시재생뉴딜 청년인턴 모집

올해 첫 도시재생뉴딜 청년인턴 모집

기사승인 2020. 02. 2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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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하반기 각각 300명 선발
모집기간 3월 4일~17일
K-072
제공 = 국토부
국토교통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도시재생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하기를 희망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올해 첫 도시 재생뉴딜 청년인턴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도시재생뉴딜 청년인턴십은 지역 청년들이 지자체 도시재생지원센터의 업무를 경험하면서 전공에 맞는 직무능력 개발과 경력형성 기회를 동시에 가질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국토부와 LH는 지난해 운영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한 단계 더 개선된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인턴은 근로자가 아닌 교육과 훈련이 강화된 일경험 수련생으로 운영한다. 올해 인턴들을 센터로 파견하기 전 기본 교육 1개월을 실시한다.

인턴의 규모는 청년들의 높은 수요를 감안하여 지난해의 2배 이상으로 확대한다. 지난해는 260명의 인턴을 1회에 선발했으나 올해에는 상반기와 하반기 2회에 걸쳐 각 300명(총 600명)의 인턴을 선발할 계획이다.

인턴과 센터의 매칭작업도 보완한다. 올해부터 지역요소와 함께 센터가 요구하는 인재상에 가장 적합한 인턴을 매칭해서 인턴십 경험이 센터 취업에 보다 직접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인턴십 프로그램에는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년이면 학력이나 경력에 관계없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신청자들은 지원 시 수련 희망 지역을 지정하게 되며, 해당 지역 거주자나 해당지역 고교·대학 졸업자에게는 가산점이 부여된다.

선발된 인턴들은 센터와 미리 협약한 수련목표와 수행업무에 따라 도시재생과 관련한 △사업홍보 △주민교육 △자료수집 및 조사 △사업기획 등의 실무를 통해 경험을 쌓게 된다.

모집기간은 3월 4일부터 17일까지며 서류와 면접심사를 통해 최종합격자 300명(예비 30명 별도)이 선발된다. 최종 합격자는 1개월의 사전교육을 받은 후 5개월 간 현장에 배치된다.

조성균 국토부 도시재생역량과장은 “쇠퇴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청년들이 그 지역에서 일자리를 구하고 정착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올해에는 지난해 운영과정에서 미흡했던 사항들을 보완해 모든 과정을 취업과 연계해 설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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