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무경찰 선발 시험은 3월10일로
| 서해지방해양경찰청 | 0 |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전경 |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수상구조사 자격시험을 연기하는 등 유동인구 발생에 따른 전염병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25일 서해해경에 따르면 해경은 29일 전주 완산수영장에서 치를 예정이던 ‘제1회 수상구조사 자격시험’을 무기한 연기했다.
서해해경은 수영의 경우 운동 특성상 물을 통한 분비물의 흡입 가능성이 높고 응시생의 지역 간 이동을 유발해 불가피하게 시험을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시험 일자를 다시 잡거나 여건이 여의치 않을 경우 응시료 전액을 환불해주기로 했다.
또 27일 예정이던 신임 의무경찰(406기)의 시험일정도 다음달 10일로 연기했다.
서해해경청은 이와 함께 청사 내 서해교육센터에서 운영하는 각종 교육 프로그램도 잠정 중단했다.
김병로 서해해경청장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는 해양경찰의 입장에서 다수 국민의 건강과 이익 보호를 위해 불가피하게 시험 일정을 변경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