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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강타로 얼어붙은 공연계...취소·연기 줄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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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강타로 얼어붙은 공연계...취소·연기 줄이어

전혜원 기자 | 기사승인 2020. 02. 26.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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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예술의전당·성남아트센터 기획공연 잠정 중단
코리안심포니·KBS교향악단 등 공연 취소 및 연기
세종문화회관_주경 1
세종문화회관 전경./제공=세종문화회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으로 공연계가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다.

세종문화회관, 예술의전당, 성남아트센터 등 대형 공연장들이 기획 공연을 잠정 중단하고, 각종 공연단체들이 공연을 취소 혹은 연기하고 있다.

예술의전당은 자체 기획 공연과 전시를 3월 1일까지 중단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아티스트라운지’와 기획 전시 ‘추사 김정희와 청조 문인의 대화’ ‘조선근대서화전’를 관람할 수 없게 됐다. 교육 강좌 또한 모두 휴강하거나 개강이 연기된다.

김대진 피아노 독주회, 오케스트라앙상블 서울OES의 베토벤시리즈Ⅳ, 작곡가 임긍수의 제9회 평화음악회 등 대관 공연도 일부 취소됐다.

다음 달 1일까지 열릴 예술의전당 행사 가운데 음악당 공연 13건, 오페라하우스 공연 1건, 전시 2건이 취소된 상황이다.

하지만 중소 기획사가 운영하는 일부 대관 공연은 정상 진행된다. 이에 예술의전당은 열화상 카메라 추가 배치 및 방역 강화, 손 소독제 등 위생용품 상시 비치, 마스크 미착용자 및 발열자·감염 의심자 관람 제한 등의 조처를 하기로 했다.

세종문화회관은 3월 말까지 한 달여 간 자체 기획 공연을 연기 또는 취소한다. 다만 대관 공연은 일단 취소하지 않고 추이를 지켜보기로 했다.

세종문화회관 관계자는 “대관 공연의 경우에는 관객들이 100% 마스크를 착용한 후에 공연을 관람하도록 유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성남아트센터도 기획 공연을 잠정 중단한다. 이에 따라 다음 달 13~15일 열릴 예정인 2020연극만원시리즈와 내달 19일 계획된 2020마티네 콘서트가 취소됐다.

기획전시실에서 전시 중인 에릭 요한슨 사진전은 내달 9일까지 임시휴관하고, 상설전시관과 반달갤러리는 무기한 휴관한다. 일부 대관 공연은 일정을 변경, 취소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각종 공연 단체들도 공연을 취소 또는 연기하고 있다.

경기 필하모닉은 3월 초까지 예정된 ‘앤솔러지 시리즈’ 1, 2를 모두 취소했으며 코리안심포니도 다음 달 5일 여는 창립 35주년 기념음악회를 취소했다. KBS교향악단과 서울시향도 각각 28, 29일에 예정된 정기연주회를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내달 7일 예정된 소울챔버오케스트라 공연은 6월 30일로 연기됐다.


홍콩필_얍 판 츠베덴_프레스토아트 제공
홍콩 필하모닉과 지휘자 얍 판 츠베덴./제공=프레스토아트
이에 앞서 창단 이래 첫 내한무대를 선보일 예정이었던 보스턴 심포니의 내한공연이 이달초 무산됐고, 세계 최고 권위 클래식 전문지 그라모폰의 ’올해의 오케스트라‘에 선정된 홍콩 필하모닉이 내한을 연기했다. 홍콩필은 내달 10~13일 서울을 포함한 전국 4개 도시에서 순회 내한공연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다음 달 예정된 프라이부르크 바로크 오케스트라와 루체른스트링페스티벌 내한공연도 취소를 알렸다.

대관령음악제도 지난 22일 고성에서 열린 ‘피스풀 뉴스’ 공연을 끝으로 조기 폐막했다. 23일 강릉아트센터에서 열릴 ‘피스풀 뉴스’와 24~25일 평창 알펜시아 콘서트홀에서 예정된 ‘겨울나그네’ 공연이 무산됐다.

이밖에 서울시향의 ‘퇴근길 토크 콘서트’, 육군 창작뮤지컬 ‘귀환’, 가족뮤지컬 ‘공룡 타루’ 등 수많은 공연들이 줄줄이 취소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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