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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 코로나19 관련 지원책 발표

배달의민족, 코로나19 관련 지원책 발표

기사승인 2020. 02. 26.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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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더 격리 땐 생계비 지원, 렌털료 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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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 전국민 안심 배달 수칙 이미지./제공=우아한형제들
코로나19로 배달 일에 차질을 빚는 배민라이더에게 주당 약 50여만원의 생계보전비와 바이크대여료가 지급된다.

우아한청년들은 26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라이더 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대책에 따르면 앞으로 우선 코로나19 의심환자로 격리 조치되는 라이더에게 주당 41만2320원의 생계 보전비가 지급된다. 우아한청년들 측은 “라이더가 하루 8시간, 주 6일 근무할 경우로 상정하고 여기에 2020년 최저임금을 적용해 지원금액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가 배달 일을 하지 못하는 라이더에겐 생계 보전비로만 82만여원이 지급된다.

바이크 대여 비용도 전액 면제된다. 우아한청년들 측은 주당 8만3300원인 바이크 렌털료를 라이더가 자가격리에서 복귀하는 시점까지 모두 면제해주기로 했다. 이와 함께 산재보험금(주당 3230원)도 바이크 렌털 비용 면제 기간과 동일한 기간 동안 지원한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도 이날 ‘전국민 안심 배달’ 캠페인에 나섰다. 라이더와 고객이 서로 안전하게 음식을 건네 주고받기 위한 요령 등이 캠페인 내용에 포함됐다.

라이더와 커넥터들의 감염 예방을 위한 마스크와 손세정제 보급도 지속된다.

25일에는 지역사회 감염 예방을 위해 사랑의열매를 통해 서울 송파구 내 지역아동센터 6곳에 방역마스크 1200개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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