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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자상한기업 코로나19에 힘 발휘하고 있다”

박영선 “자상한기업 코로나19에 힘 발휘하고 있다”

기사승인 2020. 02. 26.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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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희 "방송불가에 대한 대비하고 있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 '자발적 상생협력 통한 마스크 공급 협약식'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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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는 26일 서울 상암동 공영쇼핑에서 ‘자발적 상생협력을 통한 마스크 공급 협약식’을 개최했다.박영선 중기부 장관(왼쪽에서 다섯번째), 최창희 공영쇼핑 대표(왼쪽에서 첫번째), 김종호 삼성전자 사장(왼쪽에서 여섯번째) 등이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중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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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중기부 장관이 26일 서울 상암동 공영쇼핑에서 열린 ‘자발적 상생협력을 통한 마스크 공급 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제공=중기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6일 “작년부터 ‘작은 것을 연결하는 강한 힘’ 이란 말을 자주 사용했는데 이 말이 오늘 결실을 맺어 보람이 있다. 중기부가 그간 추진해왔던 자상한기업이 요즘 그 힘을 발휘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날 서울 상암동 공영쇼핑에서 열린 ‘자발적 상생협력을 통한 마스크 공급 협약식’에서 이같이 밝히며, “자발적 상생이 선순환된다면 힘이 되고 조금씩 도와주는 마음이 서로에게 큰 위로가 될 거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스마트공장 관련해 삼성전자와 자상한기업 협약을 맺었는데 오늘 이렇게 협약 맺어준거 이외에도 온라인상품권 300억을 소상공인과 그 직원들에게 나눠줬다. 초반에 소리없이 해 많이 알려지지 않았는데 오늘 삼성전자가 자상한기업 협약을 맺고 또 다른 역할을 하는 두번째 행사”라며 “국민은행이 어제 신용보증재단중앙회에 450억원을 출현해 소상공인과 외식업을 하는 분들을 위해 보증해 주기로 했다. 국민은행의 자상한기업 힘도 앞으로 크게 발휘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씨앤투스성진이 가장 먼저 마스크 노마진 판매방식에 참여한 회사인데 뒤늦게나마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화진산업은 전남 장성에 마스크 공장이 있다. 삼성전자, 중기부가 하는 스마트공장 구축사업을 쭉 해오고 있는데 스마트공장을 구축 후 하루 4만개에서 10만개로 생산량이 늘었다. 사회 전환을 위해 먼저 노마진에 동참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도레이 첨단 소재는 마스크 필터를 화진산업에 연결해 줘 감사하다”며 “지금 국민들이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마스크 구매에 불편을 겪고 있는데 그간 공영쇼핑으로 그 기능을 발휘하려 애썼는데 많은 불편이 있다. 이럴때일수록 ‘가치삽시다’를 다시 한번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정부가 어제 발표한 마스크, 손소독제 긴급 수급 조치를 단행하면서 중기부는 공영쇼핑과 중소기업유통센터 두곳을 지정했다. 중소기업유통센터 사장도 다른 업체에서 노마진 행사에 참여한다해서 지금 계약하러 떠났다. 공영쇼핑으로 판매가 기능할 수 있게 발표하겠다”며 “최창희 공영쇼핑 대표도 매일 10분씩 공영쇼핑 기능으로 마스크를 판매하느라 애를 많이 쓰고 있다. 게릴라 판매해서 비판을 많이 받았는데 이젠 안정적으로 나가고 있다”고 했다.

최창희 공영쇼핑 대표는 “마스크, 손소독제 5원칙을 발표하겠다. 우선 가격안정화를 위한 노마진 판매다. 필요하면 고정가격으로 역마진도 진행하려 한다”며 “수급 안정화를 위해 입고 즉시 매일방송을 진행한다. 전 연령층의 구매를 위해 상담원이 ARS 자동전화 주문(모바일·인터넷 주문 불가)만 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일시 쏠림을 방지하기 위해 방송 시간을 미고지(긴급편성 단기 게릴라편성·알림톡 미고지)한다. 공공기관의 책무를 위해 직원과 관련자 구매가 원천 불가하다. 현재 모든 국민 저희 지켜보고 있다. 한치의 흐트럼없이 여러분의 노력이 반드시 좋은결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최 대표는 “추가로 가장 걱정하는 게 방송불가에 대한 대비”라며 “만약 방송을 못하게 되면 지금 사용하고 있는 곳이 단독빌딩이 아니라 아무리 조심해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그거에 대비해 별도팀을 구성했다. 별도팀이 집과 스튜디오만 왔다 갔다하게 조치했다. 책무를 맡은 이상 방송이 중단되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종호 삼성전자 사장은 “화진산업을 작년에 방문했다. 화진산업이 마스크 헤파를 늘려하고 필터 수급이 안된다는 말을 듣고 인력을 투입해 헤파도 3일만에 해결해 줬다”며 “앞으로 삼성전자는 화진산업을 통해 추가적 아이디어를 내고 계쏙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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