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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선진 축구 경험하자…‘세계선발팀’ 프로젝트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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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선진 축구 경험하자…‘세계선발팀’ 프로젝트 눈길

지환혁 기자 | 기사승인 2020. 02. 27.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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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프랑크푸르트 GO,D 축구 연구소 이홍규 대표, 세계 각국서 유소년 선수 선발해 독일 축구 문화 전해
분데스리가 유수 클럽 유스팀과 친선경기 통해 경기력 향상과 해외무대 적응력 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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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현지에서 마련된 ‘세계선발팀’ 프로젝트, 각 대륙에서 선발된 14명의 유소년 선수들이 독일 프로팀 유스선수들과 친선 경기를 통해 독일의 선진 축구시스템을 배운다, /제공=GO.D
한국의 유소년 축구 선수들이 독일의 선진 축구시스템을 경험하고 다양한 문화의 선수들과 함께 호흡해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눈길을 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GO.D Football GmbH (해외진출 축구선수 케어 연구소)를 운영하는 이홍규 대표(독일 스포츠 심리학 박사과정)는 한국의 어린 축구선수들의 해외무대 적응을 돕고 독일 축구를 경험할 수 있는 ‘세계선발팀’ 프로젝트를 운영 중이다.

세계선발팀 프로젝트는 GO.D와 독일 축구컨텐츠 개발회사가 공동으로 세계 각지의 선수를 선발해 분데스리가 프로구단 유스팀과 경기를 치르는 프로그램이다. 아시아와 유럽, 아프리카 등 각 대륙에서 선발된 유소년 축구 선수들이 1주일간 동고동락하며 팀을 이뤄 훈련하고, 경기를 통해 높은 수준의 경기력을 갖추도록 돕는다. 또 서로 다른 문화를 경험하고 존중하는 법을 통해 해외 무대에서 적응할 수 있는 소통 방법도 습득할 수 있다.

지난 1월 하순에 진행한 제1회 세계선발팀엔 한국 선수 1명을 비롯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등 총 14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1주 간 독일에서 합숙하며 자신의 강점과 보완점을 스스로 익혔고, 언어도 문화도 통하지 않던 선수들과 함께 호흡하며 소통의 중요성도 깨달았다.

세계 선발팀에 참여했던 한국 선수는 “유럽 최상급 클럽 유스팀의 1군 선수들과 뛰어볼 수 있는 것은 매우 좋은 경험이었다”며 “부족한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해외 무대 적응을 위해 언어의 습득도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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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GO.D
세계선발팀은 합숙 첫날 자신의 능력(인지·순발력·드리블·밸런스·스피드)을 측정하고, 적합한 포지션을 부여받았다. 이튿날부터 이들은 분데스리가 클럽 유스들과 하루 1회 경기를 실시, 유럽 선수들과의 실전 경험을 쌓았다. 세계선발팀은 독일 분데스리가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바이엘 레버쿠젠, FC 카이저슬라우테른, SC 칼스루에 등 독일 1·2부팀 12세 이하 팀들과 친선 경기를 치렀다. 합숙 5일차에는 분데스리가 마인츠와 바이에른 뮌헨의 정규리그 경기 관전도 했다. 선수들이 유럽 프로무대를 직접 보고 더 큰 꿈을 가질 수 있는 시간도 제공했다.

이홍규 대표는 “글로벌화 된 현대 축구 문화에서는 개인의 경기력 뿐만 아니라 다양한 축구 스타일과 해외 여러 나라에 적응하는 능력이 가장 중요한 요인 중 하나다. GO.D는 세계 각국에서 선수들을 선발해 한 팀에서 생활하고 경기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선수들이 세계 축구문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궁극적인 목적은 한국 선수들이 독일 프로팀에 입단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있다. 이 경험을 통해 한국 유소년 선수들이 유럽에서 축구선수로 꿈을 키우는데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세계선발팀 프로젝트는 오는 8월 독일에서 두 차례 더 진행될 예정이다. 2회차 세계선발팀은 8월 17~24일, 3회차 세계선발팀은 8월 24~31일 각각 선수들을 선발해 참가하는 선수들의 선수 육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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