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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와중에 ‘블랙아웃’ 올라… 발전소 확진자 발생해도 보호구 착용하고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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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와중에 ‘블랙아웃’ 올라… 발전소 확진자 발생해도 보호구 착용하고 근무

최원영 기자 | 기사승인 2020. 02. 27.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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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월성원자력본부 등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정부가 전력 안정을 위해 중앙제어실내 확진자가 발생해도 보호구를 착용하고 업무를 계속해야 한다는 지침을 내놨다.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27일 서울복합화력 발전소를 방문해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한 발전소의 방역대응 현황과 전력공급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산업부는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해 확진자 발생 등 비상시에도 발전소 운영이 중단되지 않도록 할 계획을 밝혔다.

현행 고용노동부의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한 사업장 대응 지침’에 따르면 확진자가 발생한 작업장은 소독 후 다음날까지 사용을 금지해야 한다. 하지만 산업부는 국가핵심기반시설인 발전소의 특수성을 감안해 질병관리본부와 협의, 중앙제어실 내 확진자가 발생하더라도 개인 보호구 착용을 전제로 운영업무를 지속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덧붙였다.

정 차관은 “지금은 그 어느때 보다 안정적인 전력공급이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어떤 비상상황에도 국민들께서 안심하고 전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전력유관기관 기관장과 임직원 모두 긴장감을 늦추지 말고 안정적 전력수급 관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발전소 등 24시간 운영 필요시설의 경우, 개인보호구(안전모·마스크· 보안경·전신보호복·장갑·덧신·장화 등) 착용을 전제로 소독과 동시 운영 가능토록 허용한다는 방침이다.

전날 우리나라 원자력발전소를 총괄하는 한국수력원자력 본사와 월성본부에서 각 1명씩 확진자가 발생했고 한수원 본사는 상황실을 제외하고 폐쇄조치에 들어갔다. 월성본부는 출입관리소를 폐쇄한 뒤 방역에 나섰고 별도 공간을 마련해 업무에 들어간 바 있다.

이날 발전5사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비상대응계획에 따라 우선 발전소내 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직원 및 출입자에 대한 사전예방조치를 철저하게 시행하는 한편, 발전소 핵심시설인 중앙제어실 인력에 대한 감염예방 활동 강화와 비상인력운영 대책을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2560명의 대체 예비인력 확보를 통해 발전소 내 확진자 또는 의사환자 발생시에도 중앙제어실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했다.

국가 전력설비와 계통운영을 총괄하는 전력거래소도 중앙전력관제센터가 24시간 정상 운영될 수 있도록 세부 인력운영계획과 백업설비 등을 활용할 계획을 마련중이다.

나주 중앙전력관제센터 내 확진자 발생시, 기 지정한 대체근무자를 순차적으로 투입해 업무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또 나주 중앙전력관제센터의 정상적인 운영이 어려운 경우에도 경기도에 소재한 후비(back-up) 관제센터를 즉시 활용하여 전력수급관리에 차질이 없도록 대응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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