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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스마트 기술·프리미엄강재로 경쟁력 높인다

포스코, 스마트 기술·프리미엄강재로 경쟁력 높인다

기사승인 2020. 02. 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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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지난해 8월 27일 포항제철소 파이넥스 성형탄공장을 방문해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제공= 포스코
철강업계가 글로벌 경기침체, 철광석 가격 상승 등의 여파로 시름이 깊어지는 가운데, 포스코가 스마트 기술과 프리미엄강재 경쟁력 향상을 타개책으로 꺼내 들었다.

27일 포스코는 올해 스마트화 중심의 효율적인 생산시스템 구축하고, 월드클래스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월드탑프리미엄(WTP) 제품으로 승부수를 건다. 또 위기대응 역량의 첨병인 CI(Cost Innovation)와 철강 이외 글로벌인프라 사업의 선전 등을 통해 위기극복에 나서고 있다.

포스코는 조강생산량 기준 세계 최대 단일 제철소 1·2위를 모두 보유하고 있다. ‘AI용광로’를 필두로 한 스마트팩토리는 경쟁력의 핵심으로 평가 받는다.

포스코는 2016년 이후 빅데이터·인공지능(AI) 등 기술을 도입하고 스마트과제 321건을 추진해 지난해까지 2500억원의 원가절감 성과를 거뒀다. 올해에도 포스코만의 전문지식(domain knowledge)을 기반으로 스마트팩토리 기술을 고도화해 원가·생산성·품질·설비장애·안전 등 모든 지표를 혁신해 나갈 방침이다.

포스코의 WTP도 경쟁력을 높이는 데 일조하고 있다. WTP 제품은 일반강 대비 안정적인 영업이익률을 확보할 수 있고, 미래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술성·시장성·수익성이 우수한 제품이다.

WTP 제품의 판매량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1000만t을 넘어섰다. 포스코는 올해에도 WTP 제품을 포스코 철강 수익 창출력의 중심으로 한 프리미엄 전략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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