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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라임 사태’ 대신증권·우리은행·KB증권 압수수색

檢, ‘라임 사태’ 대신증권·우리은행·KB증권 압수수색

기사승인 2020. 02. 27.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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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자산운용의 펀드 환매 중단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관련 금융사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조상원 부장검사)는 27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중구에 위치한 대신증권과 우리은행 본사와 여의도에 위치한 KB증권 본사 사무실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관련 장부 등을 확보하고 있다.

검찰은 지난 19일에도 라임자산운용 본사와 신한금융투자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관련 자료를 확보한 바 있다.

라임자산운용의 환매 중단 사태로 피해를 본 투자자들은 라임자산운용 관계자들과 이 업체의 상품을 판매한 증권사 대표와 관계자 등을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했다.

금융계에서는 라임자산운용 환매 중단 펀드의 손실액만 1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라임자산운용의 ‘플루토 TF 1호(무역금융펀드)’에 대해 라임자산운용과 총수익스와프(TRS) 계약을 맺은 신한금융투자가 펀드 부실 발생 사실을 숨기고 정상 운용 중인 것처럼 속여 판매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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