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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신천지 교육생 1951명 명단입수...전체 1만1826명

인천시, 신천지 교육생 1951명 명단입수...전체 1만1826명

기사승인 2020. 02. 28.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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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생 전원 신속한 전체 검체검사 실시
인천시는 28일 질병관리본부를 통해 신천지 교육생 명단 1951명을 입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검체검사 하는 인원은 신천지 신도 9875명과 교육생 1951명으로 전체 1만1826명이다.

군·구별 교인 수는 중구 256명, 동구 169명, 미추홀구 1807명, 연수구 1080명, 남동구 2383명, 부평구 2924명, 계양구 1286명, 서구 1750명, 강화군 161명, 옹진군 10명이다.

시는 신천지 관계자로 구성된 합동상황실(군·구별 30여명 규모)을 군·구마다 편성해 전체 신도에 대한 조사를 빠른 시일 내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신천지 교육생에 대해서도 일반 신도와 같이 검체검사를 시행할 계획이며, 고위험군 및 발열의심 신도와 교육생을 우선으로 검체검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신천지 교인이 가장 많은 부평구는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구청 내 별도로 마련된 공간에서 총 52명의 직원으로 편성한 ‘코로나19 종교 대응 상황반’을 운영한다.

‘상황반’은 전화로 코로나19 의심증상 여부와 대구 방문 여부 등을 조사하고, 증상이 있는 신도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협조 요청 후 선별진료소를 통해 검사를 받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증상이 없더라도 앞으로 2주간 건강 상태에 대한 유선 점검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 19의 지역사회 전파방지와 시민불안감 최소화를 위해 신천지 신도 및 교육생에 대한 검체검사를 신속히 마무리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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