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8일 지역건설업체 수주활동 지원을 위해 시 본청 및 산하기관, 교육청, 국가공기업 등 50개 기관의 2020년 건설사업 발주계획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 지난해보다 1조6105억원(47.2%) 증가한 총 2066건, 발주액 5조198억원을 발주할 계획이다.
시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0년 건설사업 발주계획’을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관련 정보는 시 홈페이지 ‘분야(도시)/건축·건설·주택/건설동향 및 통계’에서 파일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기관별 발주계획을 보면 인천시와 산하기관 및 시교육청의 경우 △영종~신도 평화도로 건설공사 1249억원 △인천도시철도1호선 검단연장선 2~4공구 건설공사 3660억원 △수산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공사 698억원 △검단5초등학교 신축공사 257억원 등 1849건, 2조3384억원이다.
국가공기업 등이 인천 지역에서 발주하는 공사는 지난해보다 1조4997억원이 증가한 217건, 2조6813억 원이며, 인천국제공항공사 59건, 2조141억원, 인천항만공사 30건, 4915억원 등으로 조사됐다.
서강원 시 건설심사과장은 “지역 건설업체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기관별, 사업비별, 분기별로 분석해 매년 시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촉진하고 지역업체 수주율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