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DN_4829_copy | 0 | 17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6일 긴급회의를 개최한 부득담 베트남 부총리의 모습./사진=베트남정부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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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21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됐다. 유럽에 다녀온 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17번 확진자와 같은 항공편을 이용한 승객이다.
8일 오전 베트남 보건부는 17번 확진자와 같은 열의 좌석에 앉았던 61세 베트남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17번 확진자와 21번 확진자는 지난 4일 VN0054 항공편을 이용해 영국 런던에서 베트남 하노이로 이동했다.
보건 당국은 6일 오후 17번 확진자가 발생한 직후 같은 항공편을 이용한 승객 파악에 나섰다. 보건 당국은 8일 오전 21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들을 즉시 격리 조치하고 있다.
이번 확진자는 베트남의 21번째 코로나19 확진자이자 수도 하노이에서는 4번째 코로나19 확진자다. 현재까지 하노이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17번 확진자와 관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