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DN_4829_copy | 0 | 지난 6일 오후 17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자 긴급회의를 주재하는 부득담 베트남 부총리의 모습./사진=베트남정부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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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8명이 추가로 발생해 누적 확진자 29명을 기록했다.
8일 오후 베트남 보건부는 코로나19 확진자 8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보건부의 발표에 따르면 북부 꽝닌성(省)에서 4명, 북부 라오까이에서 2명, 중부 다낭시(市)에서 2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보건부는 이들이 모두 외국인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유럽 여행 이후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17번 환진자와 같은 항공편인 VN0054편을 이용해 영국 런던에서 베트남 하노이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베트남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29명을 기록했다. 앞서 베트남은 코로나19 확진자 16명 중 16명이 모두 완치돼 퇴원했으나, 지난 6일 오후 약 3주만에 17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한국 대구를 방문한 후 꽝닌성 번돈 격리시설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18번 확진자를 제외하고, 나머지 11명의 확진자가 모두 17번 확진자와 관련돼 있다.
보건부는 현재 8명의 신규 확진자들의 건강은 안정적인 상태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