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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지역 15곳에서 코로나19 경보 해제시까지 집회금지

성남지역 15곳에서 코로나19 경보 해제시까지 집회금지

기사승인 2020. 03. 1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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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청 전경 (23)
성남시는 시청 앞 광장 등 관내 15곳에 대해 코로나19 위기 경보가 해제될 때까지 집회를 금지한다고 고시했다. /제공=성남시
경기 성남시청 앞 등 성남지역 15곳에서 코로나19 위기 경보가 해제될 때까지 집회가 금지된다.

성남시는 성남시의료원 앞, 세이브존 주변, 중앙시장 주변, 중원지역 금광1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지구, 중1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지구, 모란시장 주변, 성호시장 주변, 성남시청 앞, 상대원시장 주변, 분당지역 야탑역, 서현역, 수내역, 정자역, 미금역, 판교역 주변 등에 대해 집회를 금지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방자치단체장이 감염병 예방을 위해 집회를 제한하거나 금지할 수 있게 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49조’규정을 근거로 하며 이를 위반할 경우 300만원의 벌금을 부과할 방침이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을 홈페이지에 고시하고, 수정·중원·분당경찰서에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집회 금지 협조공문’을 보냈다.

시 관계자는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감염병 확산을 막고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조치에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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