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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 회장, 한진칼 사내이사 재선임(2보)

조원태 회장, 한진칼 사내이사 재선임(2보)

기사승인 2020. 03. 27.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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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연합 후보 김신배 전 SK그룹 부회장, 배경태 전 삼성전자 부사장 사내이사 선임건 부결
한진칼 추천 사외이사후보 선임건 모두 가결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한진칼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27일 한진칼은 서울 중구 한진빌딩에서 제 7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조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안을 통과시켰다. 이와 함께 한진칼 이사회가 추천한 하은용 대한항공 부사장도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조 회장 선임 안건은 찬성 2756만9022표(56.67%), 반대 2104만7801표(43.27%), 기권 2만8817표(0.06%)로 가결됐고, 하 부사장 선임 안건 또한 56.95%(2770만3713표) 찬성표를 받아 통과됐다.

반면 한진그룹 정상화를 위한 한진칼 주주연합(주주연합)이 추천한 김신배 전 SK그룹 부회장과 배경태 전 삼성전자 부사장의 사내이사 선임안은 각각 51.91%, 56.52%의 반대로 부결됐다.

사외이사에는 한진칼 측이 추천한 △김석동 전 금융위원장(찬성 56.39%) △박영석 자본시장연구원장(찬성 56.84%) △임춘수 마이다스프라이빗에쿼티(PE) 대표(찬성 56.26%) △최윤희 전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장(찬성 56.85%) △이동명 법무법인 처음 대표변호사(찬성 55.59%)가 선임됐다.

주주연합 후보 △서윤석 이화여대 교수(반대 52.42%) △여은정 중앙대 경영경제대 교수(반대 56.43%) △이형석 수원대 공과대 교수(반대 56.44%) △구본주 법무법인 사람과사람 변호사(반대 56.53%)는 모두 사외이사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한편 한진칼 의결권 있는 주식 총수는 총 5727만6944주로 이날 주총 출석 주주(위임장 제출 포함)와 주식수는 3619명, 4864만5640주(의결권 주식 총수의 84.93%)다. 특히 법원의 의결권 제한 판결에 따라 반도건설 주식 189만3477주에 대한 의결권은 행사가 제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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