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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 복귀작 ‘한 번 다녀왔습니다’, 첫 방송 시청률 20% 돌파

이민정 복귀작 ‘한 번 다녀왔습니다’, 첫 방송 시청률 20% 돌파

기사승인 2020. 03. 29.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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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다녀왔습니다'
/KBS2
‘한 번 다녀왔습니다’가 첫 방송부터 20%시청률을 돌파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28일 방송된 KBS 2TV 새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이혼을 바라보는 세대 간의 간극을 표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정신없이 닭을 손질하는 송가(家)의 기둥인 짠돌이 아빠 송영달(천호진) 부부와 4남매의 이혼 스토리가 시선을 강탈했다. 큰 아들과 첫째 딸은 이혼, 둘째 딸은 이혼 직전, 막내딸은 하루 만에 파혼하고 온 것. 보기만 해도 짠한 송가네 스토리는 웃음과 안타까움을 동시에 자아냈다.

이민정은 극중 소아 병원 의사이자 남편 윤규진(이상엽)과 이혼을 결심한 송가네 셋째 송나희를 연기한다.

밖에서는 완벽하지만 집에 돌아오면 잔소리쟁이, 귀차니즘으로 변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아들바보’인 시어머니 최윤정(김보연)의 지나친 관심과 토라짐에 지쳐하는 모습을 보이며 현실 고부갈등을 그려내 공감을 더했다.

극의 이야기나 분위기는 KBS 주말드라마와 크게 다르지 않있지만, 배우들의 유쾌한 연기와 ‘이혼’이라는 키워드를 중신으로 엮어낸 송씨네 집안의 다채로운 사연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이민정을 비롯해 천호진, 차화연, 이상엽 등이 출연한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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